계측기 업체인 애질런트테크놀로지스가 원자와 분자 연구에 쓰이는 계측기 전문 업체인 바리안을 15억달러에 인수한다고 2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번 인수로 애질런트는 분자 및 원자 분석 분야로 영역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에질런트는 2분기 연속으로 매출이 감소한 뒤 성장 동력 확보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왔다. 지난 3월에는 2천700명을 감원하기도 했다.
바리안 인수와 관련 애질런트는 "바이오 분석 측정 분야를 주도하는데 있어 중요한 진전이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