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주형철)는 자사 전화영어 서비스 ‘스피쿠스’를 해외 투자사 알토스벤처스에 영업양도, 공동 투자 협력을 체결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양도가액은 약 14억5천만원이며 양도일은 내달 1일로 예정됐다.
SK컴즈는 이번 영업양도 및 공동투자를 위해 지난 6월 알토스벤처스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알토스벤처스는 지난 3일 신설 법인 ‘㈜스피쿠스’를 설립했다.
신설 법인은 알토스벤처스와 SK컴즈가 공동 투자한다. 알토스벤처스 등 기타 투자자가 약30억원을 투자하고, SK컴즈가 신규 발행 전환사채 인수 방식으로 투자한다.
전환사채 금액은 약 14억9천만원(5년 만기)이며, SK컴즈는 향후 지분 약30%를 보유할 수 있게 된다.
SK컴즈 송재길 CFO는 "이러닝 환경에 맞는 신속한 의사 결정 구조를 확보하고 성장 모멘텀 구축을 위해 이 같은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