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로스온라인, 저사양 PC로 공성전 ‘OK’

일반입력 :2009/07/22 13:31

저사양 PC환경에서 높은 게임성을 즐길 수 있는 MMORPG ‘카로스 온라인’이 국내 게임시장에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KTH(대표 서정수)의 올스타가 서비스하고 갤럭시게이트(대표 홍문철)가 제작한 ‘카로스 온라인’은 오는 24일까지 1차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카로스 온라인’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의 핵심요소인 전투모드와 경제 시스템을 중심으로 던전이나 퀘스트의 변형시스템을 쉽고 빠른 진행방식으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 게임은 리눅스 서버 기술을 활용한 네트워크 트래픽을 최소화해 저사양 PC에서도 대규모 전투 플레이를 즐길 수 있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카로스 온라인’의 최소 PC 사양은 CPU 펜티엄3 1.8기가헤르크(GHz)급 이상이다.

게다가 ‘카로스 온라인’은 저사양 PC에 적합한 공성전과 더불어 전투 시스템인 ‘플레타-플롯’을 특화했다. 플레타는 게임 내 캐릭터가 강해지기 위해 습득과 개발을 해야 하는 능력치다. 사용자는 전투 중 획득한 플레타를 사용해 적을 끌어당기거나 공중으로 띄우는 등의 콘솔 형태의 액션 플레이를 할 수 있다.

특히 ‘카로스 온라인’은 이벤트 던전과 미로 던전 등을 통해 지루한 플레이 방식의 틀을 깼다고 한다. 사용자는 ‘카로스 온라인’의 이벤트 던전과 미로 던전에서 게임 내 지형 또는 공간이 무너지거나 플레이 진행 방향의 입출구가 바뀌는 등 예고되지 않은 상황을 경험할 수 있다.

이외에도 ‘카로스 온라인’은 연속 콤보 기능과 캐릭터 전직에 따른 차별화된 특징이 있다. ‘카로스 온라인’의 콤보는 최대 12개까지 연속으로 사용 가능하며 단위 단계별 연속 콤보가 진행될 때 마다 누적혜택이 적용된다.

KTH의 한 관계자는 “‘카로스 온라인’은 저사양 PC 환경에서의 쉬운 조작만으로도 고 퀄리티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며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의 핵심요소인 전투모드와 경제 시스템을 중심으로 사용자 입맛에 맞춘 던전이나 퀘스트의 변형시스템을 쉽고 빠른 진행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게임”이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