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남용) 중국 지역본부가 중국 현지의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LG전자 중국 지역본부는 20일 베이징 LG트윈타워에서 중국법인 핵심 인재 육성을 위한 해외 연수 프로그램인 ‘글로벌 직무 연수’ 발대식을 열었다.
이날 발대식엔 LG전자 중국지역본부장 우남균 사장과 올해 하반기 ‘글로벌 잡 트레이닝 프로그램(Global Job Training Program)’에 선발된 현지직원 6명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연말까지 LG전자 한국, 미국, 호주, 홍콩법인에 각각 파견된다.
담당 분야에서 3~6개월간 업무 수행을 하며 그 결과를 중국지역본부에서 공유하며 현업에 적용할 예정이다.
이 같은 프로그램은 중국 지역본부가 2006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총 10여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펼쳐온 것. 해외법인의 근무 기회를 통해 현지 인력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한편, 지난해 중국 선양(瀋陽) 법인은 현지 직원 2명을 아프리카 지역 브라운관TV 판매확대를 위한 현지 주재원으로 파견한 바 있으며, 이후 파견 인원 및 지역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LG전자 중국지역본부장 우남균 사장은 “우수인재는 타회사가 모방할 수 없는 핵심자산의 하나”라며 “향후 현지 우수 인재 육성 및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미래 성장 동력인 우수 인적 자원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