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업체 국내 지사에 외국인 임원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16일 한국IBM(대표 이휘성)은 지난 5월 한국IBM 클라이언트 밸류 이니셔티브(CVI)를 담당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긴 이경조 전 GBS 대표 후임으로 제프 조단 대표를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조단 신임 대표는 IBM 미국 유통사업부에서 CRM 실행 리더 역할을 맡아왔다. 소매, 소비재, 여행과 운송, 생명과학 분야 CRM 서비스를 담당했다.
조단 대표는 24년간 고객 개발, 패키지 구축과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프로젝트 등 IT 컨설팅 분야 다양한 업무를 수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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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은 최근 국내 지사 주요 임원으로 속속 외국인을 선임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소프트웨어그룹 총괄 윤종기 전무 후임으로 크리스토퍼 바르 아시아태평양 지역 SOA영업, 제품수명주기관리 담당 전무를 선임했다.
이외에도 최근 한국HP는 최준근 사장 후임으로 HP 영국 지사를 이끌던 스티븐 길을 지사장으로 선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