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방송국(SO)와 방송채널사업자(PP)의 정책기능이 하나로 통합된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가 9일 이와 같은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적극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협회는 이번 개편을 통해 회장 직속의 기획조정실을 신설하고 SO, PP 사업을 지원하는 미디어지원국, 정책 및 대외협력, 홍보 등을 담당하는 정책국, 경영지원과 개발운영팀으로 구성된 사업국 등 3국 체제로 전환한다. 이번 조직개편에 따라 협회는 SO-PP 정책기능을 통합 운영하게 된다.
한편 협회는 기획조정실장에는 유일기 전 국회사무처 방송기획관을 영입했다. 유일기 실장은 케이블TV를 탄생시켰던 규제기관 종합유선방송위원회와 아리랑TV 국장, 국회사무처 방송기획관 등을 역임한 바 있다.
길종섭 회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업무효율을 높여 정책업무와 회원사 지원기능을 한층 강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사발령 현황은 다음과 같다
▲ 획조정실 실장 유일기, 기획위원 정하웅, 기획위원 김영철
▲사업국 국장 이강식, 경영지원팀장 김상욱, 개발운영팀장 문대진
▲정책국 국장 윤천원, 융합전략팀장 한상혁, 미디어정책팀장 임성원, 대외협력팀장 홍명호, 홍보팀장 김용배
▲미디어지원국 국장 김진경, SO지원팀장 이용식, PP지원팀장 류승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