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시스, 현대자동차에 네트워크카메라 공급

일반입력 :2009/07/06 17:41    수정: 2010/02/26 15:05

황치규 기자

엑시스커뮤니케이션즈(한국대표 윤승제)는 현대자동차가 자사 네트워크 카메라를 활용, 실시간 해외 공장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국내 상황실에서 전세계 자동차 생산공장 조업 및 작업사항을 관리감독하고 있다고 6일 발표했다.

미국, 중국, 인도, 유럽 등 세계 각지에 흩어져 있는 글로벌 생산거점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필요성을 느끼던 현대자동차는 전세계 조업상황을 국내 글로벌 상황실 인력들이 언제라도 제어 및 감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엑시스 네트워크 카메라를 활용한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엑시스 네트워크 카메라를 활용한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은 기존의 공정제어 시스템과 영상감시 시스템을 하나로 합쳐 조업상황 데이터와 실시간 영상을 동시에 제공받을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국내상황실에서 전세계 자동차 생산량에 대한 제어는 물론 생산속도 조절 등 조업과 관련된 사항을 해결할 수 있게 해준다. 사건 발생시 실시간 영상을 확인할 수 있어 현대자동차의 글로벌 관리역량을 효과적으로 높였다고 엑시스코리아측은 설명했다.

현대자동차에 설치된 AXIS214 네트워크 카메라는 선명한 화질 영상을 실시간으로 전송해 주는 네트워크 카메라다. 1대 카메라로 2~3개 공정라인 또는 여러 조업 상황을 선택적으로 감시할 수 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엑시스 네트워크 카메라를 활용한 모니터링 시스템은 출장을 가지 않아도 현장에 있는 것처럼 전세계를 관리 감독하게 해줘 현대자동차 업무 방식까지 바꾸어 주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