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대표 김광현)은 홍콩의 선물회사인 엑스칼리버와 중국내 선물회사에 대한 선물트레이딩시스템 공급 제휴를 맺었다고 6일 발표했다.
엑스칼리버는 홍콩의 대형 선물사다. 이 회사는 연말 개통 예정인 중국지수선물(China Index Futures, CIF) 시장에 참여하기 위해 중국에 선물회사를 설립하고 트레이딩솔루션 공급업체를 찾아왔다.
엑스칼리버는 트레이딩시스템 도입을 위해 이번달 초 코스콤을 방문했다. 코스콤의 트레이딩시스템과 각종 IT인프라를 시찰한 바 있다.
코스콤은 이번 엑스칼리버와의 제휴가 자사의 금융IT솔루션이 중국뿐만 아니라 홍콩, 대만, 일본 등 아시아 선진자본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스콤은 김광현 사장 취임 초인 지난 1월 해외사업팀을 신설하고, 최근에는 이를 확대하며 ‘세계금융 IT솔루션 리더’ 의 비전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