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RS(국제회계기준) 도입을 준비중인 실무자들이 사례 분석을 통해 각종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세미나가 개최된다.
한국과학기술원(총장 서남표, 이하 KAIST)은 오는 17일 역삼동 한국기술센터 16층 국제회의실에서 2011년까지 IFRS를 도입해야 하는 상장사 및 주요 공공기관 IFRS 실무진을 대상으로 'IFRS 성공적 도입을 위한 실무 세미나'를 개최한다.
KAIST는 이번 세미나에서 IFRS의 벤치 마킹 사례로 대두되는 기업은행과 KT 사례를 집중 분석하고 특히 회계팀과 정보시스템간 통합관리 방법론을 제시하는데 초점을 둘 예정이다.
기업은행 김정수 국제회계팀장은 자체 개발한 IFRS 통합 관리 방법론을 소개하고 효율적인 관리 방법론에 대해 참가자들과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KT에선 이찬승 연결회계부장이 나와 IFRS 도입 주요이슈 및 대응전략이라는 주제로 현재까지 IFRS 준비 상황 및 실무대응전략 등 연결회계 부문에 대한 IFRS도입을 집중 발표할 계획이다.
행사 주관기관인 KAIST EMDEC 박창우 실장은 "상장사 뿐만 아니라 공공기관도 2011년 IFRS 의무도입을 앞두고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면서 "KAIST는 이론과 사례 중심으로 IFRS의 성공적 도입을 위한 다양한 기술 세미나를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 신청은 KAIST EMDEC 웹사이트(http://www.emdec.or.kr)에서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