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시큐리티(대표 이득춘)는 '이기종 방화벽 통합관리시스템 및 방법'에 대한 특허를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네트워크 상에 존재하는 다양한 방화벽 제품들의 정책을 원격에서 통합적으로 관리, 시스템 운영 효율성을 올리는 기술이다.
새로운 보안 정책을 나올 때마다 수십에서 수백대에 이르는 방화벽들에 각각 적용해야 하는 시간과 노력 줄인다는 것이 목표다.
이번 기술은 관리자가 원격에서 한 번에 모든 방화벽의 정책을 반영하고 관리할 수 있게 한다. 또한 서로 다른 벤더의 제품일지라도 정규화된 명령어로 처리하기 때문에 소요되는 시간을 대폭 감소할 수 있다.
이글루시큐리티는 이 기술을 '스파이더-FM(SPiDER FM)'에 탑재했다. 이기종 방화벽 정책을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인 '스파이더-FM'은 자동화된 프로세스를 통해 방화벽 관리에 대한 모든 업무를 진행한다. 또한 담당자가 변경되었을지라도 업무 연속성을 위해 모든 과정에 대한 이력관리 기능을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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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루시큐리티 보안연구소 이용균 소장은 "관리되지 않는 보안제품은 네트워크의 취약점이 될 수 있으며, 성능저하의 요인이 된다"며 "스파이더-FM은 이러한 상황을 사전에 예방하고, 비상사태가 발생하더라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방화벽 정책 관리를 돕는 대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회사는 '스파이더-FM'이 지원하는 방화벽 제품의 연동범위를 더욱 확장, 국내외 시장에서의 기술 경쟁력을 제고하겠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