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업체 레드햇은 기업 고객들의 클라우드 컴퓨팅 도입을 지원하는 프리미어 클라우드 공급자 인증 및 파트너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2일 발표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컴퓨팅 기업들은 클라우드 기반에서 레드햇 솔루션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하는 인증을 획득하고, 파트너십을 통해 기술 지원 및 보안 업데이트, 하드웨어 인증을 비롯해 영업과 마케팅, 비즈니스 모델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
레드햇은 프로그램 발표와 함께 클라우드 기반 운영체제 및 미들웨어 공급자인 아마존 웹 서비스를 첫번째 레드햇 프리미어 클라우드 공급자 파트너로 선정하고 기술 공조 확대에 나선다.
이번 프로그램은 레드햇 고객뿐만 아니라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및 제이보스 엔터프라이즈 미들웨어에 인증된 애플리케이션에 클라우드 컴퓨팅을 적용하려는 ISV(독립소프트웨어업체)들도 포괄하고 있다.
레드햇은 고객들에게 신뢰도높은 클라우드 공급자를 연결해 주는 한편 ISV들이 기술과 비즈니스, 지원 모델이 통합적으로 포함된 온램프(on-ramp) 프로그램을 통해 클라우드 컴퓨팅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오는 7월 10일 코엑스 호텔 하모니 볼룸에서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과 클라우트컴퓨팅 포럼이 공동 주최하는 '더 클라우드 2009' 행사가 열릴 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한국레드햇은 오픈소스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해 발표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