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통신 솔루션 업체 노키아지멘스네트웍스는 1일 4세대 통신 기술로 각광받고 있는 LTE(Long Term Evolution) 서비스 확대에 대비한 시장 공략 전략을 발표했다.
노키아지멘스는 초소형 기지국 솔루션 플렉시 멀티모드 기지국(Flexi Multimode Base Station)을 비롯해 LTE용 코어 네트워크 솔루션 EPC와 네트워크 운용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등 새로운 제품 및 서비스를 대거 소개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MWC(모바일세계회의)에서 베스트 네트워크 테크놀로지 어드밴스상을 수여한 플렉시 멀티모드 기지국은 SW업그레이드를 통해 미래 경쟁력을 갖추고 비용 효율적으로 LTE에 대응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에너지 절약 성능으로 통신사업자의 운영비용(OPEX)도 줄여준다. 조만간 하향 데이터 속도 최대 173Mbps의 고속 데이터 통신을 구현하는 새로운 버전이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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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용 코어 네트워크 솔루션 EPC(Evolved Packet Core)는 2G, 3G, HSPA 및 LTE와 같은 모든 종류의 네트워크 접속을 지원할 수 있다. EPC를 도입하는 통신사업자 대부분은 3G 모바일 네트워크를 운용하고 있다. 이에 당분간 3G와 LTE를 함께 운용하면서 LTE로 일원화할 예정이며, W-CDMA 및 CDMA2000으로부터 진화도 고려 중이라고 노키아지멘스는 전했다.
원재준 노키아지멘스네트웍스 한국 지사장은 "4G 전략은 전체비용을 최소화 하면서 최신 표준기술 제공을 통해 사업자에게는 합리적인 사업모델을 제시하고 사용자에게는 만족도를 높이는 것"이라며 "이는 통신 사업자 측면에서 비용대비 높은 이익을 실현할 수 있는 매력적인 제안으로 받아 들여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