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작 공포 게임이 8년만에 모바일 버전으로 부활한다.
엔트리브소프트(대표 김준영)는 대한민국 대표 공포 어드벤처 게임 ‘화이트데이’의 모바일 버전 ‘화이트데이-학교라는 이름의 미궁(이하 화이트데이 모바일)’을 정식 출시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화이트데이’는 게임내 주인공이 화이트데이 전날 밤 좋아하는 소녀에게 줄 사탕과 다이어리를 함께 가지고 늦은 밤 학교에 들어가서 이상한 일들을 겪게 된다는 내용의 게임이다. 이 게임은 지난 2001년 PC패키지로 출시된 후 현재까지도 팬 카페 회원수가 10만여명에 육박할 정도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화이트데이 모바일’은 원작의 독특한 그래픽은 물론 탄탄한 시나리오와 멀티 엔딩 시스템, 오리지널 사운드 등을 완벽히 구현했으며 PC패키지 게임에서부터 많은 이슈가 되었던 황병기 선생(국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의 ‘미궁’ 음원을 게임 내에 적절하게 재창조하여 원작 공포를 그대로 재현했다.
‘화이트데이’ PC패키지 제작 당시 프로듀서였던 서관희 엔트리브 이사는 “8년만에 ‘화이트데이’가 모바일 버전으로 새롭게 부활한다는 것, 그리고 당시 개발사였던 ‘손노리’에 뿌리를 두고 있는 엔트리브가 직접 출시하게 되었다는 점이 무엇보다 감격스럽다”며, “‘화이트데이 모바일’은 PC패키지 원작을 사랑하는 마니아층과 모바일 게임 유저 모두가 만족할 만한 게임으로 원작의 또 다른 공포감과 ‘화이트데이’만의 재미요소를 전달해 줄 최고의 프리미엄 공포 모바일 게임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화이트데이 모바일’은 내달 말부터 국내통신사 별로 차례로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