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대표 김홍선)는 웹을 통한 위협을 차단해주는 기업용 보안서비스 ‘사이트가드 프로’를 22일 출시했다.
제품은 포털과 블로그, SNS(소셜네트워킹) 등 인터넷 환경이 백신이나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을 우회하는 공격에 이용되는 상황에서 사용자를 보호한다는 내용이다.
구체적으로 악성코드 유포 사이트나 의심되는 스크립트, 웹 애플리케이션 취약점을 악용한 프로세스 실행, 피싱 사이트 접속 등을 사전 차단한다. 또한 악성코드에 의해 기업 내부 네트워크가 변조되는 것을 감지해 알려준다.
파일 다운로드시에도 악성코드 유무를 검사해 감염된 파일을 삭제하며, 포털서 검색시 1차 결과 화면에 해당 페이지의 안전 여부를 표시해준다.
이에 따라 기업/기관은 내부 정보와 시스템을 노리는 악성코드나 웹 애플리케이션의 취약점 공격 코드 등을 사전 차단함으로써 IT 자산을 보호할 수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한다.
김홍선 안랩 대표는 “현재 웹 환경은 사이버 지뢰밭이라 할 만큼 곳곳에 위험 요소가 산재해 있다”며 “사이트가드 프로'는 이런 환경의 안전도를 높이고 기업의 IT 보안 수준을 높이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