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이매진컵 2009, 한국 3개팀 세계 본선 진출

일반입력 :2009/06/22 14:49

황치규 기자

마이크로소프트가 매년 개최하는 소프트웨어(SW) 경진대회인 ‘이매진컵 2009’에 한국 대학생 3개 팀의 본선 진출이 확정됐다.

진출 부문은 소프트웨어 설계, 임베디드 개발, 디자인 등이며 3개 팀 학생 10명은 다음달 3일부터 8일까지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리는 세계 대회에 참가한다.

본선 진출이 확정된 팀은 소프트웨어 설계 부문의 ‘워너비 앨리스’, 임베디드 개발 부문의 ‘와프리’, 디자인 부문의 ‘러브홀릭’ 등이다. 이들은 각각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와 기부문화를 결합한 솔루션 ▲기아국가에서 사슴벌레를 식용으로 사육하기 위한 자동화 시스템 ▲기존의 기부 방식에 재미와 편리함을 더한 모바일 기반의 새로운 기부 시스템 등으로 본선 진출 티켓을 따냈다.

한국팀은 지난 2003년 1회 대회 때부터 매년 출전해왔으며, 2007년 서울에서 열린 세계 대회에서 소프트웨어 설계 부문 2위의 기록을 세운 이후, 지난해 파리 대회에서는 단편영화 1위, 게임개발 부문 3위라는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민성원 전무는 “한국팀은 2년 연속, 3개 이상의 부문에 진출하며 IT강국의 면모를 다시 한 번 전세계에 과시하게 됐다”며 “전세계 69개국의 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이매진컵은 우리나라 소프트웨어 꿈나무들이 전세계 학생들과 경쟁하고 교류하면서 글로벌 IT인재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9년 이매진컵 대회에는 세계 130개국에서 약 31만 명의 학생들이 예선에 참여했으며, 본선에는 69개국 43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