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던지면 안돼" '위(Wii)' 볼링 게임

일반입력 :2009/06/19 14:06    수정: 2009/06/19 14:23

김효정 기자

실제 볼링공 모양의 닌텐도 위(Wii) 볼링 게임용 액세서리가 나왔다. '위-보울(Wi-bowl)'이라고 명명된 이 제품은 실제 볼링공 크기와 동일하며 그 무게도 꽤나 무거울 것으로 기대된다.

이 제품의 사용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먼저 공을 반으로 분리해서 그 안에 위모트(위 리모트)를 끼워 넣는다. 그 다음 사진 반대편에 나 있는 세개의 구멍에 손가락을 끼우고 실제 볼링을 하듯 화면을 향해 모션을 취하고 가상의 핀을 쓰러뜨리면 된다.

주의할 점은 실제로 이 제품을 던져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이 제품을 출시한 CTA디지털도 이 사항을 특별히 강조하고 있다. 아직 제품 출시 일정과 가격에 대한 언급은 없지만 '위 스포츠 볼링', '번스윅 프로 볼링', '텐 핀 앨리2', 'AMF 볼링 시리즈' 등 위 볼링 게임들과 궁합이 맞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CTA디지털은 위 격투 게임용 액세서리인 '넉아웃 글로브'도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