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대표작 메이플스토리의 신규직업 ‘아란’의 업데이트가 여름방학을 맞아 선보일 예정이다. 이미 테스트 서버에는 선을 보였으며 다음달 6일 정식서버에 업데이트 된다.
넥슨은 18일 선릉에 위치한 본사에서 메이플스토리 신규직업 ‘아란’ 설명회를 개최했다.
메이플스토리는 지난 2007년 캐릭터 ‘해적’과 지난해 12월 ‘시그너스기사단’을 업데이트 한 후 게임 동시접속자가 급증 했었다.
이번 신규캐릭터 ‘아란’의 업데이트로 넥슨은 또 한번 메이플스토리 열풍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란’은 과거의 영웅들 중 ‘폴암’을 주무기로 사용하는 전사 타입의 영웅이다. 크고 육중한 무기를 자유롭게 다뤄 다양한 연계기를 사용하는 것이 주특기.
‘아란’은 기존의 직업보다 난이도가 높고 초반 성장 속도가 느리지만 성장함에 따라 다른 직업보다 더욱 강려한 능력을 발휘하게 된다.
초반 성장은 다른 직업에 비해 느리지만 30레벨 정도부터는 성장에 가속이 붙는 다는 것이 넥슨측의 설명이다. 최종으로 200레벨에 도달하면 220~230레벨 정도의 높은 능력을 보유하게 되는 직업이 ‘아란’이다.
메이플스토리에서 최초로 콤보시스템이 들어가는 직업 또한 아란이 처음이다. ▲빠른 속도의 연타 공격, ▲순차적인 키 조합을 사용하는 커맨드, ▲연속으로 공격해서 쌓아 나아가는 콤보 등 조작 난이도가 높은 대신 그에 대한 보상 따르는 스킬들이 주가 될 예정이다.
넥슨 강대현 실장는 “이번 메이플스토리의 직업 ‘아란’ 업데이트로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라며 “기존 메이플스토리에서 볼 수 없었던 화사한 느낌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