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와이브로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8일 방송통신장관회의 참석차 한국을 방문한 압둘라만 알 자파리 사우디아라비아 통신정보기술위원회 위원장를 접견하고 양국간 ICT 분야 협력방안에 대하여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한국의 통신 규제 정책, 브로드밴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정부와 기업의 역할, 정보 보호, 방송과 통신 융합에 따른 대응 등에 대하여 의견을 교환하였다.
특히 우리나라 와이브로 장비 업체의 사우디 진출 등 향후 양국간 와이브로 분야의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있는 논의가 이루어진 졌다고 방통위 측은 설명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지난 2007년에 체결한 한-사우디간 정보통신협력 양해각서(MOU)의 정신을 이어 받아 양국간 협력을 더욱 증진하고 미래에 더욱 긴밀한 협력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양자회담에서 한국과 사우디간 교류와 협력을 통해 양국이 정보통신 분야에서 향후 긴밀한 협력을 유지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