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에게 특화된 휴대폰이 나왔다.
씨넷아시아는 단말기 번호버튼과 숫자표기를 단말기 면적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게 크게 확대시켜 노년층층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휴대폰 '이노(iNo) CP09’을 소개했다. 이 제품은 청력이 약한 노인들을 위해 일반 전화벨 소리(70㏈)보다 더 크게 울리도록 설계됐다.
특히 이 제품의 뒷면엔 오렌지색의 'SOS 버튼'이 캡으로 씌워져 있어, 위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미리 지정해 놓은 가족이나 지인들에게 응급상황을 알리는 문자메시지가 전달되게 돼 있다. 이와 동시에 강력한 경보음이 울려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그 밖에 액정은 화려한 컬러를 벗어나 단순한 투 톤 컬러를 채용했다. 색약과 같은 안과질환이 있는 노인들도 전화번호를 명확하게 확인해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또 투 톤 컬러 액정 덕에 배터리 소모전력을 낮출 수 있어 번거로운 충전과정을 줄였다.
이 제품은 여타의 휴대폰에서 볼 수 있는 카메라, GPS, MP3 등의 기능을 과감하게 배제했다. 단지 제품의 좌측 면엔 FM라디오를, 우측 면엔 액정에 밝은 LED 조명을 비출 수 있는 버튼이 위치해 있을 뿐이다.
CP09는 해외시장서 판매되는 제품으로, 색상은 블랙, 화이트, 골드 등 총 3종이다. 판매가는 79싱가폴 달러(한화 6만8천원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