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는 16일(현지시간) 6세에서 12세 사이의 어린이를 위한 40만원대 넷북 ‘넷팔(Netpal)’을 공개했다.
넷팔은 미키마우스, 토이스토리, 월E 등 디즈니의 인기 캐릭터를 사용한 테마가 설치돼 어린이들에게 친근감을 주고 있으며 실시간으로 음악을 들려주는 라디오, 계산기, 메모장 등 유용한 위젯도 사용할 수 있다,
아수스와 공동 개발한 넷팔은 인텔 아톰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Wi-Fi를 통해 무선 네트워크를 사용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는 8.9인치의 LCD가 사용됐으며 운영체제는 윈도우 XP를 사용한다. 저장 장치는 구매 시 16GB SSD와 160GB 중에서 고를 수 있다.
넷팔은 남자 어린이를 위한 ‘매직 블루’버전과 여자 어린이를 위한 ‘프린세스 핑크’버전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350달러(한화 약 44만원) 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