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시스템즈(대표 구한서)가 금융솔루션 사업을 강화한다. 동양시스템즈는 자산운용 전문가를 영입하고 자산운용 분야 자체 솔루션화, 브랜드화 작업을 통해 'TY*어셋매니저'란 자산운용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11일 발표했다.
동양시스템즈는 이 솔루션으로 은행, 증권, 보험사 등 금융기관을 공략할 계획이다.
동양시스템즈는 그동안은 생명보험 기간계 솔루션을 비롯해 퇴직연금, 방카슈랑스 등 그동안 금융IT분야의 프로젝트 수행으로 체득한 기술 노하우를 제품화해 출시된 바 있다. 동양시스템즈는 이를 SI프로젝트에 적용하고 있다.
동양시스템즈는 이밖에도 생명보험업계에서 최초로 적용된 서비스 기반 아키텍처(SOA)를 적용한 동양생명 차세대시스템의 구축사례을 바탕으로 향후 SOA 솔루션 시장도 개척해나갈 계획이다.
관련 SI시장과 함께 최근 부각되고 있는 IT 컴플라이언스 관련 자금세탁방지(AML)와 국제회계기준(IFRS)에 대한 사업도 함께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동양시스템즈는 금융 솔루션으로 해외 시장도 개척하고 있다. 현재 베트남에 설립한 조인트 벤처사 TY-HPT사를 통해 현지 2개 증권사에 T-BOS, T-PRO, T-WEB이란 홈트레이딩(HTS), 웹트레이딩(WTS)시스템을 지원하는 증권솔루션을 공급하기도 했다.
베트남을 중심으로 향후 동남아 지역으로 솔루션 비즈니스 영역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 회사 구한서 대표는 "기존 자체 솔루션과 신규 확보하게 된 개별 솔루션에 대한 기술력과 금융 SI분야에서의 프로젝트 구축능력을 결합, 솔루션 비즈니스를 강화 해 나갈 것”이라며 “금융솔루션 분야를 회사의 성장동력으로 적극 육성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