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데이타시스템(사장 정연근)은 KB국민은행의 차세대 경영정보시스템을 가동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해 7월부터 시작됐으며 KB데이타는 프로젝트 초기부터 개발, 운영인력 300여명을 조기 투입하며 지원해왔다.
차세대 경영정보시스템은 KB국민은행 차세대 IT표준아키텍처인 U-KESA와 차세대 금융단말 시스템, 멀티채널통합(MCI), 전사 애플리케이션 통합(EAI) 등을 적용해 유닉스 기반 오픈환경으로 개발됐다.
표준 IT아키텍처 적용으로 인한 시스템 단순화로 신속한 개발이 가능하고 유지보수가 용이해 향후 운영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KB데이타는 시스템 개선으로 온라인거래 응답속도가 향상됐고 UXB(User eXperience for Business)방법론을 적용한 UI 구현으로 사용자 편의성이 좋아졌으며 정보계 시스템의 주요과제인 배치작업 처리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됐다고 밝혔다.
통합테스트 단계를 진행 중인 차세대 계정계시스템에 앞서 IT표준아키텍처를 먼저 적용해 요소기술에 대한 성능 및 안정성을 사전 검증함으로써 차세대 계정계 프로젝트의 안정적인 구축에도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