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회장 박한용)는 전문가들의 지식을 산업계에 확산시키자는 취지에서 '소프트웨어 산업 지원 전문가 포럼(이하 전문가 포럼)'을 발족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전문가 포럼은 법률, 지적재산권, 세무‧회계, 노무 등 기업이 사업 경영활동을 하는데 있어 필수적으로 습득해야할 분야별 전문 지식을 전문가들이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전문가 포럼에는 법무법인 청우, 특허법인 지명, 동서회계법인, 삼정노무법인 등 4개 법인 총 8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분야별 무료 온라인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공동 세미나개최, 정기 간행물 발행 등의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이밖에도 협회와 공조 체계를 구축해 산업계 이슈와 정책을 발굴하고 그에 따른 대안을 제시하는 역할도 병행할 방침이다.
이날 대표위원으로 선출된 법무법인 청우의 곽용석 변호사는 “열악한 중소 소프트웨어 기업의 사정상 전문가의 상담과 고급 정보를 취득하기 어려운 실정이며 막대한 비용을 들여 전문가의 상담을 받는다"며 "소프트웨어 산업의 특성에 부합하지 않은 상담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전문가 포럼은 이같은 문제점을 극복하고 중소 소프트웨어기업이 어려운 일을 겪을 때 언제라도 편안하게 문의를 할 수 있는 효과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전문가 포럼의 온라인 상담서비스는 지난달에 개통됐다. 온라인 상담 서비스는 협회가 운영하고 있는 포털사이트(SWING)에서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