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는 네트워크보안솔루션 ‘트러스가드’ 시리즈에 IP 주소 표현 방식 ‘IPv6’ 지원 기능을 탑재했다고 18일 밝혔다.
트러스가드는 안랩의 대표적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 브랜드다. 고성능 방화벽/VPN 위에 통합보안 기술과 긴급대응 인프라를 올렸다.
이런 업그레이드에 따라 트러스가드는 단순히 IPv6 주소 체계를 인식하는 수준의 경쟁 제품들을 앞섰다고 안랩은 설명한다. IPv4와 IPv6가 혼합된 네트워크를 지원할 수 있다고 한다.
특히 IPv6 보안의 가장 큰 문제점인 IPv6 방화벽 필터링 적용 시 룰(rule) 개수 증가에 따른 급격한 성능 저하 현상을 크게 개선했다.
IPv6용 라우팅(Routing), DHCP, 브릿지(Bridge) 등 IPv6 네트워킹과 관련된 다양한 환경을 지원하며, IPv6 형태의 로그를 수집/저장/분석하는 IPv6 로그 서버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