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네트워크 구축 사업인 우리금융그룹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구축 및 이전 프로젝트 수주전이 5파전으로 치뤄진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150억원 규모로 추정되는 이번 사업에는 LG엔시스, 쌍용정보통신, 콤텍, 텍셀네트컴, 에스넷이 제안서를 제출했다.
네트워크 사업은 우리금융 상암센터 보안장비 사전구축, 데이터센터 케이블 구축, 시스템 이전 센터간 네트워크 구성과 연결, 회선 이전 지원, 네트워크 유지보수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네크워크 사업과 함께 추진되는 시스템 이전 사업은 7일 제안서 마감 일정을 넘긴 후 8일 재공고됐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시스템 이전 사업에는 한국IBM만이 단독 입찰했고 결과는 유찰된 것으로 전해졌다.
시스템 이전 사업은 이전수행, 관리, 무중단 시스템 이전, 시스템 서비스 안정화, 비상대책 수립 등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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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 계열사 중 가장 큰 규모의 IT시스템을 갖춘 우리은행은 IBM 메인프레임 기반 환경이다. 이번 사업은 200억원 규모로 추정된다.
앞서 우선협상자를 선정한 100억원 규모의 시스템 기반 구축 사업자로는 LG CNS가 선정됐다. 기반 구축 사업은 삼성SDS, LG CNS, SK C&C 등이 제안하며 관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