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T, 케이블 VoIP 40만명 돌파 컨퍼런스 개최

일반입력 :2009/05/08 09:34    수정: 2009/05/08 09:36

이설영 기자

한국케이블텔레콤(KCT, 대표 박영환)이 케이블 인터넷전화 가입자 40만명 돌파를 기념해 오는 14일 오후 1시 연세빌딩에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8일 발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인터넷전화 사업의 성공을 위한 케이블진영의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이에 따라 ▲인터넷전화의 시장전망과 ▲결합상품으로 인한 방송 통신업계의 환경변화 ▲인터넷전화 관련 주요 정책변화 ▲케이블 업계의 성공사례 등을 다룰 예정이다. 특히 통신사업자와 경쟁 관계에 있는 케이블TV 업계의 비즈니스 전략과 비전을 모색한다.

인터넷전화 시장전망 및 환경변화에 대해 논의하는 트랙1에서는 최근 KT-KTF간 합병의 연장으로 논의된 인터넷전화 번호이동 제도개선의 효과, 동종업계의 가입자 증가 추이, KCT의 IP센트릭스 도입으로 인한 B2B 시장 확대 방안 등을 비롯, 전화사업의 수익성을 제고하기 위한 각종 사례가 발표된다.

인터넷전화의 해외사례를 다루는 트랙2는 미국, 일본 등 주요 인터넷전화 선진국의 결합상품 현황 등을 포함해 해외 케이블TV 업계 동향을 소개한다.

트랙3에서는 인터넷전화의 국내 우수 성공사례와 관련 지난 4월 케이블TV사업자 중 최초로 10만명 가입자 확보에 성공한 CJ헬로비전, 단일 사업구역(도봉/강북)에서 2만명 가입자 돌파를 앞두고 있는 큐릭스의 성공사례 등을 벤치마킹의 모델로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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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컨퍼런스는 전국 케이블방송국 주요 임직원이 참석해 케이블TV 진영의 전화시장 본격 진출 후 1년간의 경과를 평가하고 향후 200만 가입자 확보를 위한 계기를 마련, 방송/통신 융합시장을 주도적으로 이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CT는 국내 케이블TV 업계의 인터넷전화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