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대표 이휘성)은 현재 국민연금공단에 제공하고 있는 아웃소싱 서비스 계약을 3년 연장했다고 7일 발표했다.
이는 통상적인 정부의 아웃소싱 계약 기간이 12개월임을 감안할 때 획기적인 장기계약으로 평가할 수 있다. 연금공단은 계약 연장과 함께 기존 업무 외에 정보 시스템 관련 서비스를 추가, 확대했다.
한국IBM 애플리케이션관리서비스(이하 AMS) 프로젝트 팀은 지난 2007년 국민연금공단과 첫 아웃소싱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이를 올 4월부터 오는 2011년 12월까지 IT 아웃소싱 위탁 운영 재계약을 맺었다.
한국IBM은 공공부문 애플리케이션 운영에서 처음으로 재계약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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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BM은 컨설팅 역량을 활용해 ▲연금데이터웨어하우스(PWD) 개선작업 ▲차세대 IT서비스관리(ITSM)를 적용한 IT 헬프데스크 서비스 등을 제공했다.
국민연금공단은 기존 AMS를 포함한 응용프로그램 운영, 인프라 아웃태스킹, IT 헬프데스크 운영을 한국IBM에 위탁함으로써 IT운영의 품질을 높임과 동시에 관리 프로세스와 후선 기술지원체계를 통합적으로 서비스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