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안랩)가 기존 3개월에 걸쳐 진행되던 보안 종합컨설팅 기간을 1주일로 줄인 서비스를 6일 발표했다.
ASAM(AhnLab Security Assessment & MasterPlanning)으로 명명된 이번 서비스는 보안 전담 조직이나 전문 인력이 없는 기업들도 이용할 수 있다.
단기간에 주요 보안 관리 부문 수준을 파악, 취약한 부분에 대한 보호 대책을 수립할 수 있어 적잖은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안랩은 기대하고 있다.
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보안정책 및 조직, 위험 평가, 보안인식 및 교육, 비상 계획, 인적 보안, 사고 대응, 시스템 및 통신 보호, 기술적 보안 등 보안 표준에서 권고하는 중요 사항에 대해 20년 이상 축적된 체크리스트로 평가한다.
이후 각 항목의 평가 점수를 토대로 적절한 보안 대책을 세우고, 고객사 수준에 맞는 보안 솔루션을 제안한다는 내용이다.
안랩 서비스사업본부 방인구 상무는 "ASAM은 보안 담당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기업 보안 현황과 수준을 진단하고,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우선순위를 정해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단기간에 기업 정보 보안의 포괄적 마스터 플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