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LED TV, 러시아서 '올해의 제품상' 수상

일반입력 :2009/05/04 11:10

류준영 기자

삼성 LED TV가 세계적인 상을 잇달아 수상하며 겹경사를 맞았다.

삼성전자는 LED TV 7000시리즈가 러시아 '올해의 제품상(Product of The Year 2009 Award)'을, 오디오/비디오 제품군에서 '최고혁신(Best Innovation)'과 '최고의 평판TV'(PDP 제외, 43인치 이상)'로 선정됐다고 4일 발표했다.

'올해의 제품상'은 2004년부터 러시아 최대의 전자제품 전시회인 'HDI 쇼(Show)'와 '모바일 앤 디지털쇼(Mobile & Digital Show)' 기간에 전자기기 전문잡지의 에디터와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단이 직접 후보 제품들을 테스트해서 최고 제품을 선정한다.

오디오/비디오 부문에서는 평판TV, 홈시어터, 블루레이 플레이어, 프로젝터 등 다양한 제품별로 최고 제품을 선정한 뒤 최고 혁신 제품을 뽑는데, 대형 평판TV 부문(PDP 제외)에서 최고 제품으로 뽑힌 삼성 LED TV 7000이 모든 오디오/비디오 제품 가운데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독일에서는 삼성 LED TV(6000/7000)가 혁신적인 디자인과 소재, 가공 기술을 인정받아 'iF 소재상(iF Material Award)'을 수상했다.

iF 소재상은 올해 5회째를 맞는 소재 관련 공모전으로, 신소재 및 소재 활용 방법 발굴에 중점을 두고 심사를 한다.

한편 삼성 LED TV는 출시 전인 지난 1월 '소비자가전쇼 2009(CES 2009)'에서 6000/7000/8000시리즈 전 모델이 '혁신상'을, 6000시리즈가 '에코디자인상(Eco Design Award)'을 수상했다.

삼성전자 영상전략마케팅팀 김양규 전무는 삼성 LED TV에 잇따른 수상 결과와 전문가들의 호평은 새로운 TV 탄생을 위한 노력의 결과라며 시장과 고객의 요구에 맞춘 다양한 제품 라인업으로 세계 LED TV 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