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장의 스크린샷만으로 게임 유저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던 PC모바일 연동 MMORPG(온라인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판타지아’가 모습을 드러내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게임 개발 전문업체 레몬(대표 윤효성 www.lemongame.co.kr)은 자사의 MMORPG ‘판타지아’의 비공개 테스트에 앞서 오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테스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오는 5월 14일부터 18일까지 총 5일간 진행된다. SKT 모바일게임 포털사이트인 GXG의 회원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200명의 테스터를 선정하는 방식이다. 선정된 테스터는 GXG Player를 이용해 각자의 PC에서 판타지아를 미리 경험해볼 수 있는 특전을 얻을 수 있다.
‘판타지아’는 국내 최초로 모바일과 PC의 100% 연동이 가능해 집에서는 PC로, 밖에서는 모바일로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PC모바일 연동 게임이다. 이 게임은 세심하고 화려한 그래픽과 탄탄한 시나리오를 자랑하며, 게임 내 시스템이 블리자드의 ‘월드오브워크래프트(WOW)’와 비슷해 ‘모바일 WOW’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특히, ‘판타지아’의 모든 캐릭터는 보다 자연스럽고 리얼한 모션을 제공하기 위해서 캐릭터를 먼저 3D로 제작한 후 다시 2D로 모델링했다. 기존 온라인게임보다 한 단계 작업을 더 거쳐 꼼꼼하게 제작한 것이다.
게다가 ‘판타지아’에는 우편시스템, 아이템거래, 채팅, 길드관리, 파티관리 등 다양한 시스템을 구현했으며 휴대전화의 특징을 잘 살린 비접속 상태에서 아이템을 찾아 문자메세지로 알려주는 펫(PET) 시스템, 오프라인 유저초대 등의 기능을 선보여 좋은 평가를 얻기도 했다.
레몬의 윤요환 마케팅 이사는 “게임이 안정화 되었다고 판단될 때까지 참가 인원을 늘리며 계속해서 베타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며 “판타지아의 모바일 버전은 아이폰 등 고사양 단말기에 적합한 게임으로 PC 버전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인스턴트 형식의 게임으로 서비스될 것”이라고 전했다.
판타지아 베타테스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GXG 홈페이지(http://www.gxgplayer.co.kr/jsp/event/090430_cbt/event_popup_detail.jsp?channel=lemon)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레몬은 이번 베타테스트 이후 판타지아의 홈페이지와 동영상을 공개하며 조금씩 유저들에게 다가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