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中3대 이통사 3G폰 공급업체로 선정

일반입력 :2009/04/28 11:47

이장혁 기자

LG전자(대표 남용)는 28일 중국 3대 이동통신사인 차이나텔레콤과 차이나모바일, 차이나유니콤에 3세대(3G) 휴대폰 공급업체로 다국적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최근 마감한 '차이나텔레콤'의 3G폰 공급입찰에서 전체 공급량의 33%를 차지, 최대 공급업체 중 하나로 선정됐다. 차이나텔레콤은 지난 4월 중순부터 중국 전역에 CDMA 기반의 3G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LG전자는 중국의 독자 3G기술인 TD-SCDMA를 기반으로 4월말부터 3G서비스에 나서는 '차이나모바일' 입찰에도 선정되었으며, 6월 전국 서비스를 개시하는 '차이나유니콤'의 공급권도 확보하는 등 중국의 3대 이동통신업체에 3G폰을 동시에 공급하는 유일한 다국적 기업이 됐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LG전자는 중국에서 CDMA2000(북미식 이동통신기술), TD-SCDMA(중국 독자 이동통신기술), WCDMA(유럽식 이동통신기술) 등 3세대 이동통신분야의 기술력과 제품력을 인정받게 됐으며, 특히, 올해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중국 3G 시장 선점을 위한 중요한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LG전자 중국휴대폰마케팅팀장 이장화 상무는 "중국 3대 이통통신 서비스업체의 휴대폰 공급권을 획득함에 따라 중국 3G 시장 선점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면서 "중국 소비자들의 인사이트를 기반으로 제품라인업을 강화해 중국 3세대 휴대폰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국 3G 휴대폰 시장은 3대 이동통신사가 올해부터 3G 서비스를 본격화함에 따라 올해 1,400만대에서 2010년 3,000만대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