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네트워크 장비 업체 시스코시스템즈가 클라우드 컴퓨팅 보안을 화두로 던졌다.
시스코는 21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열리는 RSA 보안 컨퍼런스에서 웹기반 SW와 서비스를 외부 공격으로부터 보호해주는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을 공개했다.
시스코가 선보인 제품은 온라인 트래픽을 걸러내는 제품과 기업들이 전체적인 기술 보안을 평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를 포함하고 있다.
웹기반 SW서비스인 서비스로서의 소프트웨어(software as a service: SaaS)를 포함한 클라우드 컴퓨팅은 최근들어 차세대 IT패러다임으로 주목받고 있다. 거물급 업체들이 대거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고 비용 절감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적용 사례도 조금씩 늘고 있다.
그러나 클라우드 컴퓨팅을 겨냥한 악성코드나 외부 공격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보안 위협이 클라우드 컴퓨팅 확산을 막을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