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가정내 방치되어 있는 폐휴대폰의 올바른 배출요령과 재활용 필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전국 초중교, 한국철도공사, 이마트, 훼미리마트, 휴대폰 제조사·이동통신사, 한국전자산업환경협회 등과 공동으로 폐휴대폰 수거·재활용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방송통신위원회, 교육과학기술부 등 관련기관의 후원을 받아 이달 27일부터 6월 30일까지 약 60일간 전개되며 23개 중앙행정기관 및 15개 환경부 소속·산하기관도 참여할 계획이다. 수거목표는 40만대이다
폐휴대폰을 반납하는 참여자에 대하여는 KTX역에서는 20% 운임할인권(유효기간 3개월)을, 초·중등교·휴대폰 제조사·이통사 대리점에서는 노트 등 기념품을, 이마트에서는 이마트포인트(1,000점)를, 훼미리마트에서는 판매금액에서 1천원을 할인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추가로 경품 응모기회도 부여한다.
그동안 환경부는 폐휴대폰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 전환과 올바른 배출방법 홍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실시해 왔으며 특히 작년에 실시한 캠페인에서는 약 35만대를 수거하여 얻은 이익금 7천만원을 불우이웃돕기에 기부하였다.
환경부는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한 수거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폐휴대폰의 적정한 수거·재활용방법 및 필요성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할 뿐만 아니라 효율적인 회수·재활용 체계 구축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