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TV는 영화, 드라마 콘텐츠 다운로드 서비스를 지난 4월 9일 정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곰TV가 다운로드 서비스하는 영상은 올해 초 흥행에 성공했던 '쌍화점', '워낭소리' 등의 최신영화와 현재 방영중인 인기 지상파 드라마를 비롯하여 게임리그
곰TV 사용자들은 이들 영상을 스트리밍 방식뿐만 아니라 다운로드 받아 합법적으로 PC나 휴대용 멀티미디어플레이어 등에서 자유롭게 감상하고, 소장까지 가능하게 되었다.
불법 복제물을 올린 개인의 인터넷 사용을 중지시킬 수 있는 저작권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면서 합법적인 영상 채널에 대한 사용자의 관심도 높아졌다.
곰TV와 같은 제휴 모델이 사용자 입장에서는 정당하고 떳떳하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콘텐츠 제작업체에게는 침체된 부가판권 시장의 활로를 열어줄 수 있을지 강화된 저작권 보호 환경에서 업계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곰TV 영화사업부 박민균 부장은 곰TV는 기존의 스트리밍 서비스에 이어 다운로드 서비스까지 더해 온라인 시청자들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선택의 폭을 넓혔다며 곰TV는 향후 시청자, 콘텐츠 저작권자, 유통 플랫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합법적 디지털 콘텐츠 유통 시장 형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