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가 차기 운영체제(OS)인 ‘윈도7’의 다운그레이드 선택사항을 사용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씨넷뉴스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https://image.zdnet.co.kr/2009/04/07/XKpnZjNWnKzXTSxfzr6y.jpg)
씨넷뉴스에 따르면 MS는 ‘윈도 비스타’의 다운그레이드 프로그램을 ‘윈도7’으로 까지 확대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새로운 프로그램은 예상되는 시스템 수요를 토대로 PC메이커가 출시이전에 다운그레이드한 머신을 출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금까지 PC메이커가 ‘윈도비스타’에서 ‘윈도 XP’로 다운그레이드된 머신을 출하할 수 있는 것은 특정 고객으로부터 명확한 요청이 있는 경우로 한정돼 왔다.
MS는 이같은 프로그램을 ‘윈도7’으로 까지 확대, 제공할 예정이다. 사용자는 ‘윈도 비스타’뿐만이 아니라 ‘윈도XP’로도 OS를 다운그레이드할 수 있다.
그러나 이날 MS는 윈도7의 다운그레이드 정책이 명확하게는 어떠한 것인지에 대해, ‘윈도XP’까지 적용될 것이라고 인정한 이외는 세부 내용을 밝히지 않았다.
씨넷뉴스는 이러한 권리가 ‘윈도7’의 Ultimate버전과 Professional버전에 한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