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에서의 개인정보 대규모 유출에 따른 피해사례가 급증한 데 이어 오프라인에서는 주차 시, 연락을 위해 비치해둔 명함 등에 게재된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피해사례가 늘고 있다. 특히 성폭행 등 강력범죄로 연결되고 있어 여성운전자 등 운전자들의 고민을 해결해줄 주차안심서비스가 등장해 관심을 끌고 있다.
IT정보통신기업 큐세미는 온세텔레콤과 기술개발을 통해 운전자연결 주차안심서비스인 파킹콜 서비스에 나섰다.
이 서비스는 운전자가 차량을 주차 시 본인의 명함이나 휴대전화번호를 남기는 대신 1688-9175번호를 사용함으로써 개인연락처의 노출 없이 운전자 호출 또는 통화가 가능하도록 한 서비스다. 차량 이동 등을 위해 이 번호로 연락을 하면 개인번호 유출없이 ARS로 연결이 되고, 차량 번호판 숫자 4자리만 찍으면 차주의 연락처로 직접 연결된다.
이에 따라, 개인정보보호가 되지 않는 명함 등을 비치해 이름, 직책, 이메일, 회사전화번호, 휴대전화번호 등이 노출되어 스팸 문자나 메일을 발송하는데 이용되거나 보이스피싱(전화사기)등을 수신하는 위험과 번거로움에서 해방될 수 있으며, 여성운전자들의 경우 각종 위험부담을 줄일 수 있다.
파킹콜 서비스는 월 990원으로 신용카드, 모바일 결제, OK캐쉬백 사용등 다양한 결제방식으로 이용 가능하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홈페이지(www.parkingcall.kr)에서 신청 하거나 1688-9173으로 문의하면 된다.
큐세미 유양하 이사는 “파킹콜서비스는 저렴한 비용으로 개인정보유출 및 이에 따른 각종 위험부담에서 해결될 수 있어 자동차보험회사등 기업체 홍보물로도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