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파워텔(대표이사 김우식 www.ktp.co.kr)은 사내 통합자산관리시스템 구축을 완료 함으로써 실시간 자산관리 체계 확립을 통해 업무 효율성 및 기업회계 투명성 확보가 가능해 졌다고 2일 밝혔다.
KT파워텔이 통합자산관리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한 것은 지난 2008년 5월로, 기존의 자산관리 방식이 장부상으로만 관리하여 자산의 실제 존재여부를 파악하기 어렵고 이를 확인하기 위한 재물조사 업무 또한 수작업으로 진행되어 중복업무에 따른 오류발생 등 업무 효율성 및 조사의 정확성이 떨어진다고 판단,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자산관리와 신속하고 투명한 경영정보의 즉시 제공을 위하여 구축하게 되었다고 도입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에 구축 완료된 KT파워텔의 통합자산관리시스템은 현재 운영중인 KT파워텔의 영업전산과 ERP 시스템의 자산관리 부분들과 상호 연동하여 운영되도록 설계되어 있어, 기존처럼 수작업으로 작성할 필요가 없어진다.
이는 이동통신 회사의 자산관리에서 가장 중요시 되는 기지국 자산관리를 좀더 효율적으로 운영 가능케 할뿐만 아니라, 단말기 유통을 직접하고 있는 KT파워텔의 단말기 자산관리 부분도 보다 효율적으로 진행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기타유형자산의 관리도 함께 관리가 가능해 명실상부한 통합 자산관리가 가능해 졌다는 것이 KT파워텔 측의 설명이다.
KT파워텔은 통합자산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해 크게 3가지 측면에서의 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첫 번째는 경영정보의 효율성을 높여 궁극적으로 지식경영을 위한 기반 조성이 가능하리라기대된다. 이는 통합 자산관리 시스템을 통해 보다 정밀한 자산관리 Raw Data 확보가 가능해져 의사결정을 위한 신속한 정보 제공이 가능해 졌기 때문이다.
두 번째는 기업운영을 위해 필요한 다양한 시스템들과 연계함으로써, 업무의 일관성과 합리성을 확보하고 환경변화에 보다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 향상이 기대된다는 점이다. 이는 KT파워텔이 구축한 통합 자산관리시스템이 자산관리를 위한 별도의 시스템이 아닌 기존 시스템에서 자산관리 부분들을 통합하는 차원으로 개발되었기 때문에 가능해졌다는 설명이다.
세 번째는 관리 및 운영에 필요한 인력 및 시간이 절약되어 업무 수행능력 향상 및 생산성 증대가 기대된다는 점이다. 이를 좀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기존 자산관리를 위해 투여되는 시간이 총 1,808시간 정도였던 것에 비해 새로운 시스템을 통해 연간 약 1,170시간이 절약되어 약 65%의 업무효율이 증대될 것으로 KT파워텔 측은 예상하고 있다.
KT파워텔 통합 자산관리시스템 구축을 주관한 이진곤 재무팀장은 “2년 연속 흑자경영을 달성한 KT파워텔에게 있어서 2009년은 중요한 전환점인 만큼, 새로운 변화에 대비하는 내부 프로세스 변혁이 그 어느 때 보다 절실한 상황”이라고 설명하고, “통합 자산관리시스템 구축은 이를 위한 첫 단계로서 기업의 자산관리 효율성을 높여 생산성 향상을 물론 지식경영의 기반을 다지는 일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있으며 잘 운영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