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데스크, '오토캐드 2010' 국내 출시

일반입력 :2009/03/31 12:25

황치규 기자

오토데스크코리아(대표 남기환)는 31일 전세계적으로 가장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는 CAD소프트웨어 최신버전인 '오토캐드 2010(AutoCAD 2010)'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오토캐드 2010'은 제조 및 건축 설계 디자인 분야 대표적인 소프트웨어 플랫폼으로 이번 신규 버전에서 3D디자인 설계기능 강화와 사용자의 편의성을 최적화한 것이 특징이다.

'오토캐드 2010'은 3D 설계 디자인에 대한 요구와 보다 복잡, 정교해지는 디자인설계 작업의 트렌드를 반영, 사용자의 편의를 극대화한 설계 도구가 추가 되었으며, 작업 속도 및 정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특히 표, 문자열, 주석 기능이 향상된 설계 도구와 세밀한 표현 구현을 지원하는 프리폼(Free-form) 디자인 기능은 사용자들이 아이디어를 더욱 쉽게 3D디자인으로 모델화하고 분석할 수 있게 했다.

또한 3D 프린팅기능이 새롭게 추가돼 3D 프린팅을 위한 STL 파일을 만들 수 있으며, 개인용 3D 프린터를 통해 완성된 디자인을 물리적인 모형(Physical Prototype)으로 쉽게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전세계 오토캐드 사용자들의 요청을 반영하여 디자인설계 문서의 PDF지원 기능도 강화했다. 새로 제공되는 PDF 통합 기능은 변환되는 파일의 용량은 최소화하는 한편 완성도 높은 고화질 파일 구현으로 인해, 사용자들간 디자인 문서 공유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이와함께 '오토캐드 2010'은 사용자가 객체를 변경하더라도 객체간의 특정 관계 및 측정을 유지시켜주는 파라메트릭 디자인(Parametric Design)기능이 강화돼, 전체적인 설계 변경시 오차를 줄이고 생산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 이밖에도 기존 오토데스크 서브스크립션 고객들은 오토데스크 임프레션 3 (Autodesk Impression 3) 제품을 통해 DWG, DWF파일에서 프레젠테이션 그래픽을 원하는 이미지로 구현할 수 있다.

이날 오토데스크 코리아는 건축가들에게 특히 적합한 '오토캐드 아키텍쳐 2010(AutoCAD Architecture 2010)' 버전도 출시했다. '오토캐드 아키텍쳐 2010'은 상호 운용성 강화와 함께 작업상 오류를 최소화하고 제도작업을 자동화하고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는 다양한 도구를 제공한다. 특히 사용자 환경이 데스크톱 구조에 최적화 되었으며, 도면작성 창의 크기가 넓어져 사용자의 편의성이 향상되었다.

또한 오토데스크 제품 사용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오토데스크 디자인 리뷰 2010(Autodesk Design Review 2010)' 소프트웨어도 새롭게 선보였다. 문서 검토, 교정 및 평가 도구 기능이 제공되어 작업에 참여한 사용자 모두가 디지털 디자인 리뷰 과정에 참여할 수 있으며, PDF 파일 보기 및 수정이 가능하다.

'오토캐드 2010' 한글버전은 31일 출시 후, 오토데스크코리아의 공식협력업체(www.autodesk.co.kr/reseller)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오토데스크코리아는 오는 4월 6일부터 '오토캐드 2010' 제품 출시와 관련 ‘AutoCAD 2010 무료체험판 다운로드 행사’ 등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www.autocad.co.kr)를 개시할 예정이다. 제품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오토데스크 코리아 홈페이지(www.autodesk.co.kr)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