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콤은 대한장애인e스포츠연맹과 장애인 e스포츠 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한장애인e스포츠연맹(KeSAD)이 주최, 주관하는 게임대회의 주요 업무를 나우콤의 인터넷 방송 아프리카(www.afreeca.com)가 대행한다는 것이 골자다.
주요 협력분야는 ▲게임방송 ▲마케팅 ▲시스템 구축 ▲게임대회 운영이다. 이로써 나우콤은 대한장애인e스포츠연맹의 첫 공식 협력사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나우콤은 3월 28일 용산 I'PARK Mall 9층 e-sports Stadium에서 열리는 ‘제1회 대한장애인e스포츠연맹 회장배 e스포츠대회’를 아프리카로 생중계한다.
대회는 '카트라이더'와 '스타크래프트' 개인전 두 종목이 진행되며, 대회 당일 펼쳐지는 예선에는 선발전을 통과한 47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한편, 카트라이더의 문호준 및 스타크래프트의 MBC Game HERO 소속 프로게이머와 이벤트 매치도 준비되어 있어 장애인과 e스포츠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대한장애인e스포츠연맹 정도명 사무국장은 "장애인 스포츠의 영역을 e스포츠까지 확장함으로써 더 많은 장애우들이 사회와 소통하고 즐거운 삶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 며 " 장애인이 손쉽게 e스포츠를 접하고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