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음원 유통 에이전시 DFSB는 오는 24일부터 애플 온라인 음악 서비스 아이튠스에 국내 유명 가수들의 음원 유통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DFSB는 아이튠스 유통 에이전시로 계약을 완료했다.
아이튠스에서 유통될 음원은 2009년 대중 음악상 수상자이자 인디계의 서태지로 불리는 '장기하와 얼굴들' 앨범을 비롯해 2008년 한국대중음악상 수상자들인 드렁큰타이거(힙합노래부분), t 윤미래(알앤비소울부분), 하우스룰즈(일렉트로닉/댄스앨범부분) 등도 포함됐다.
언니네이발관, 크라잉넛, 노브레인 등 대표 인디 밴드들의 음원도 함께 유통될 예정이다. 3월 27일 새 앨범을 발매하는 에픽하이도 국내 발표와 더불어 아이튠즈를 통해 전세계에 음원을 공개할 것이라고 DFSB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