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틀즈가 게임으로", ‘더 비틀즈:록밴드’ 9월 출시

일반입력 :2009/03/06 10:02    수정: 2009/03/06 11:04

이승무 기자

영국 애플콥스와 미국 MTV 게임스, 하모닉스 뮤직 시스템은 5일(현지시간) 전설적인 록 밴드 ‘비틀즈’를 테마로 한 음악 게임 ‘더 비틀즈: 록밴드’를 X박스360, PS3, 위(Wii)로 9월 9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또한 “더 비틀즈:록밴드의 개발은 원조 ‘록밴드’를 개발한 ‘하모닉스’가 퍼블리싱은 MTV 게임스와 EA가 담당한다”고 덧붙였다.

비틀스의 음원이 게임화된 것은 이번이 최초로 이 게임은 비틀즈의 판권을 보유하고 있는 영국 애플콥스을 비롯, EMI뮤직, 해리송, 소니/ ATV 뮤직 퍼블리싱 등 세계적인 음반회사의 합의에 의해 이뤄졌다.

게이머는 기타, 베이스, 드럼을 비롯한 다양한 악기 컨트롤러를 이용 게임에 등장하는 음악을 연주할 수 있고 전용 마이크 컨트롤러를 통해 노래도 부를 수 있다.

‘더 비틀즈:록밴드’의 기본 패키지는 59.99 달러(한화 약 9만 4천원), 전용 기타 컨트롤러는 99.99 달러(한화 약 15만 7천원), ‘더 비틀즈:록밴드 리미티드 에디션 프리미엄 번들’은 249.99 달러(한화 약 40만원)의 가격으로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