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의 E북 후속 '킨들(Kindle)2'가 소개됐다. 제프 베조스 아마존닷컴 CEO는 9일(현지시간) 뉴욕의 모건 도서관에서 이를 공식 발표했다. 신형 킨들은 5가지 방식의 컨트롤러, 페이지 변환 버튼 등의 사용자 입력(UI)방식 기능을 상당 부분 향상됐다. 킨들2의 두께는 약 9.1mm로 아이폰보다 얇다.
페이지 변환은 기존 킨들 보다 20% 가량 더 빨라졌으며, 배터리 수명은 25% 향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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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3G 무선 기능이 적용됐으며, 메모리를 확장, 최대 1,500개의 서적을 저장할 수 있다. 그 밖에 문자 낭독 기능이 탑재돼 있어 시각장애인도 사용할 수 있다. 킨들2에선 뉴스와 잡지, 블로그 등을 유료 예약 구독으로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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