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테크 2009’ 성황…게임엔진 신기술에 관심 뜨거워

일반입력 :2009/02/10 11:19    수정: 2009/02/10 15:13

세계적으로 성공하는 게임들이 상용화 게임엔진을 도입하고 있는 가운데 유명 게임엔진들에 대한 국내 게임 개발자들의 반응 역시 뜨거웠다.

게임전문매체 게임스팟코리아와 IT인터넷신문인 지디넷코리아는 10일 논현동에 위치한 학동건설회관에서 ‘게임 신기술의 미래 조망’을 주제로 개최된 ‘게임테크 2009’ 컨퍼런스에는 800여명의 참가자가 몰려 게임엔진 기술의 중요성이 한층 강조되는 자리였다.

이날 행사에는 엔씨소프트의 흥행작 아이온이 사용한 크라이엔진이 소개 되면서 개발자들의 관심이 고조 되었다. 특히 크라이엔진의 최초 개발자인 크라이텍 CEO 채밧 옐리가 동영상으로 참가자들에게 인사말과 함께 향후 게임엔진이 변화되는 내용을 설명했다.

채밧 CEO는 “게임엔진에 있어 그래픽은 매우 중요하게 인식되어져 왔고 앞으로도 중요할 것”이라며 “향후 3년에서 10년 안에 게임엔진은 크게 진화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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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크라이엔진의 시연을 맡은 Sascha Gundlach 선임 기술 디자이너는 '크라이엔진2' 버전을 공개하며 변화된 크라이엔진에 대해 설명 했다.

‘게임테크 2009’의 핵심 테마는 진화 되는 게임엔진으로 인해 앞으로의 온라인 게임이 빠르게 발전할 것이라는데 모아졌다. 국내 시장도 세계적인 게임엔진의 변화를 감지하면 더 좋은 게임을 개발할 수 있다는 예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