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電, '김연아 마케팅' 본격화

일반입력 :2009/02/05 11:53

이장혁 기자

삼성전자가 하우젠 에어컨 모델 김연아의 올해 첫 CF를 공개하고 ‘김연아 마케팅’을 본격화한다.

삼성전자는 노래하듯 시원하게 부는 에어컨 바람을 상징하는 '씽씽(Sing Sing)’을 광고 컨셉으로 한 하우젠 에어컨 1차 캠페인 광고 <씽씽 불어라>편을 2월 5일 공개했다.

하우젠 에어컨의 2009년 캠페인 컨셉인 ‘씽씽(Sing Sing)’은 노래하듯 기분 좋게 불어오는 하우젠의 시원하고 건강한 바람과 냉방력을 의미한다.

또한, 대한민국의 희망 아이콘 김연아와 하우젠이 캠페인을 통해 국민들에게 전파할 가슴 속까지 시원해지는 즐거움과 희망의 응원 메시지를 상징한다.

이번에 공개된 광고는 김연아가 노래한 ‘씽씽송’과 깜찍한 ‘씽씽댄스’로 방영과 동시에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 <스윙걸스>의 영화음악(OST)인 ‘Sing Sing Sing’을 개사한 ‘씽씽송’은 “씽씽 불어라~ 씽씽~ 시원하게 불어라”라는 귀에 쏙 들어오는 노랫말과 경쾌한 리듬이 돋보이는 CM송이다.

그동안 수준급의 노래 실력을 뽐내 온 김연아가 ‘바람의 여신’ 다운 맑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직접 불러 히트 CM송이 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김연아의 깜찍한 제스처가 인상적인 ‘씽씽댄스’는 시원하게 부는 바람의 이미지를 김연아다운 표현으로 승화한 점이 인상적이다.

삼성전자는 김연아의 매력이 돋보이는 이번 1차 캠페인 광고를 시작으로 김연아를 앞세운 ‘씽씽’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차별화된 전면슬라이딩 냉방과 쿨아이(Cool eye)로 한층 시원하고 건강해진 하우젠 에어컨의 냉방력을 쉽고 재미있게 알리기 위해 씽씽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며 “김연아와 함께하는 성공적인 캠페인과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진행해 하우젠 에어컨의 씽씽 열풍을 불러 일으킬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