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파워텔, 2008년 당기순이익 62억 '138%↑'

일반입력 :2009/02/02 10:38

김효정 기자

KT파워텔은 2일 2008년 총 결산결과 매출액 1,130억원, 영업이익 93억원, 당기순이익 62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KT파워텔은 전년과 비교하여 볼 때, 매출액은 6%, 영업이익은 9%, 당기 순이익은 138% 성장하여 2007년 이후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KT파워텔은 매출 증대를 위하여 기존의 모호했던 타겟을 기업 및 물류부문으로 집중하여 재설정하고, 비용절감을 실시하는 등 철저한 손익개념 하에서 모든 경영활동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하여 KT파워텔은 2007년 대비 61억원의 매출신장을 이루었고, 전방위적인 비용절감 활동을 통하여 당초 당기순이익 목표인 29억보다 113% 초과달성한 62억의 당기 순이익을 올리는 성과를 거두었다.

지난 2006년 당기순이익 -188억원의 적자기업 당시 취임해, 2년만에 흑자기업으로 변화시킨 김우식 KT파워텔 사장은 "직원들에게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심어준 것이 우리가 얻은 가장 큰 소득"이라고 말하며, "기업이 흑자기조로 전환한 만큼, 앞으로는 회사의 성장에 대해 좀더 고민해야 할 때이므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는데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KT파워텔은 주력 사업분야인 TRS망 무전기를 기반으로, 올해부터 KTF의 CDMA망과 연계한 이동전화 서비스를 확산해 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