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외 방송용으로 제작된 프로그램입니다. 한국형 무선 플랫폼 ‘위피(WIPI)’의 존폐 여부가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이는 그간 글로벌 휴대폰 업체의 한국시장 진출에 큰 걸림돌로 지적됐던 것이다.
위피는 이동통신 단말기용 응용 프로그램 실행 환경을 표준화한 규격으로 한국무선인터넷표준화포럼(KWISF)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개발해 지난 2005년부터 국내에서 판매되는 모든 단말기에 의무적으로 탑재돼 왔다.
이유는 각 이동통신사마다 다른 무선 플랫폼을 채택하고 있어 콘텐츠 제공업체(CP)들의 시간과 비용이 낭비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 그러나 최근 위피가 아이폰이나 블랙베리 등 해외에서 마니아 층을 형성하고 있는 스마트폰들의 국내 진출을 막는 장벽으로 거론되면서 위피 의무화 폐지 논의가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