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008년 하반기 전략폰으로 '삼성 옴니아'를 9일 발표했다. 옴니아는 유럽, 동서남아시아, 중앙 아프리카, 중남미, 중국 등 출시를 시작으로 국내에는 올 3분기 경 출시 예정이다.
옴니아(SGH-i900)는 삼성이 햅틱폰에서 구현한 '터치위즈 UI(사용자 인터페이스)'의 장점을 그대로 구현한 동시에 운영체제(OS)로 윈도모바일 6.1 프로페셔널을 채용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터치위즈 UI는 20여 가지의 차별화된 진동, 배경화면 편집이 가능한 위젯 기능, 드로그 앤 드롭 방식으로 모든 기능을 손가락만으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삼성이 햅틱폰에 탑재한 바 있다.
옴니아는 이 터치위즈 UI를 처음으로 윈도 모바일에 적용했다. 특히 카메라, 음악플레이어, 포토앨범 등에는 윈도모바일 기본 UI 외에 터치위즈 UI를 장착해 멀티미디어 기능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