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정보협회는 네이버 부동산 서비스가 부동산정보협회 회원사들을 차별하고 있다며 공정위에 낸 제소를 자진 취하했다.
협회는 지난 10월31일 "네이버가 포털 독점적 지위를 근거로 부동산 매물을 직접 등록하는 '프리미엄회원제'를 운영하면서, 협회 회원사들을 차별했다"며 공정위에 제소했다.
하지만 제소 이후 협회는 내부적인 이견이 많았던 데다 법적 타당성도 떨어진다고 판단, 제소 취하를 결정했다.
이에 대해 네이버 측은 "네이버 부동산 서비스는 정보 제공자에게 부당한 차별없이 공정하게 운영되고 있음을 협회 스스로 인정한 결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