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 블레이드 서버 시장 진출하나

일반입력 :2008/12/25 14:03

황치규 기자 기자

세계 최대 네트워크 장비 업체인 시스코시스템즈가 2009년 블레이드 서버 시장에도 진출할 것이란 외신 보도가 나왔다.시스코는 코드명 캘리포니아로 불리우는 블레이드 서버 프로젝트를 진행중으로 내년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채널웹이 소식통들을 인용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한 소식통은 "내년 이맘때쯤이면 시스코가 블레이드 서버 업체임을 알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시스코가 준비중인 블레이드 서버의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가상화에 특화된 블레이드 서버를 준비중이란 내용 정도가 알려져 있다.채널웹 보도에 대해 시스코 대변인은 "루머나 추측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시스코는 데이터센터, 가상화 분야에 초점을 맞추고 지난 18개월간 시장에 많은 혁신적인 기술들을 선보였다"고 강조했다. 또 "고객들이 차세대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신기술들을 계속해서 선보일 것이다"고 덧붙였다.채널웹은 시스코가 블레이드 서버 시장에 진출하게되면 데이터센터 부문에서 입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