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주가, 6% 급락…잡스 건강 악화설로

일반입력 :2008/12/18 08:58

황치규 기자 기자

미국 애플 주가가 17일(현지시간) 스티브 잡스 최고경영책임자(CEO)의 건강악화설로 약6% 하락했다. 17일 애플 종가는 89.16달러를 기록했다.이는 17일 스티브 잡스 CEO가 내년 1월 개최될 ‘맥 월드’컨퍼런스에서 기조연설을 하지 않고, '맥월드'도 오는 2010년부터 참가하지 않겠다고 발표, 향후 애플의 신제품 발표 계획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이다. 미국 증시 애널리스트들은 “스티브 잡스 CEO가 맥 월드에서 기조연설을 하지 않고 ‘맥월드’ 참가도 중단하기로 한 것은 단순히 업무상의 이유”라는 견해를 나타냈다.